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코파델레이]'박주영 58분 활약' 셀타 비고, R.마드리드 격침


박주영(27·)이 선발 출전한 셀타 비고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다.

셀타 비고는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2013시즌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1분과 33분 터진 마리오 베르메호와 크리스티안 부스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코파델레이 32강 2차전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의 시발점이 된 선제골을 터뜨렸던 박주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까지 약 5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파코 에레라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는 박주영을 레알 마드리드전에 투입시켜 한층 두터워진 신뢰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이날 중앙 공격수가 아닌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위치 변화는 있었지만 물오른 공격 본능도 그대로였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찰떡 궁합을 보이며 수 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특히 전반 15분과 39분 아스파스의 크로스에 이은 박주영의 슈팅은 전반전 셀타 비고가 만들어낸 가장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다.

박주영은 왼쪽 측면에 위치해 평소보다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지난 10월21일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 패배를 당했던 셀타 비고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셀타 비고는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박주영의 발끝에서 기회가 만들어졌다. 전반 15분 아스파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몸을 날리며 발에 맞혀봤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두 콤비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주영이 논스톱슛을 시도해봤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공이 빗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여러 차례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리던 셀타 비고는 기어이 먼저 골맛을 봤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르메호가 잡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랏다.

마음이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카카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

공격이 살아난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셀타 비고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후반 33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공을 낚아챈 크리스티안 부스토스가 개인 드리블에 이은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불 붙기 시작한 레알마드리드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호날두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1 셀타 비고의 승리로 끝났다.

시즌 88호…남은 2경기서 90골 돌파 도전

[코파델레이]'또 2골' 메시, 시즌 88호…남은 2경기서 90골 돌파 도전

'기록의 사나이'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의 골행진이 그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코르도바(2부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다비드 비야의 왼쪽 크로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29분 또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지난 10일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2골(올해 85·86호골)을 넣어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가 세운 한 해 최다골 기록(종전 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운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해 시즌 88호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홈경기(17일)와 바야돌리드전 원정 경기(23일)를 더 남겨두고 있다. 만약 이 2경기에서 메시가 2골 이상을 넣게 되면 '꿈의 90골' 고지를 밟게 된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2골을 쓸어 담았으며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메시이기에 그의 90골 돌파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메시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승리를 챙기며 기분좋게 2차전 홈경기를 맞게 됐다. 대회 2연패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륜⋅경정⋅스포츠토토 연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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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연간 매출액 차트
구분 개최기간 개최일수 경주수 입장인원(천명) 매출액(백만원)
'9410.15~11.27 6회 16일 109 61 1,673
'953.24~12.3 34회 102일 1,143 573 72,820
'963.15~12.8 38회 112일 1,416 1,245 185,139
'973.14~12.7 39회 117일 1,607 1,613 299,988
'983. 6~12.6 40회 118일 1,643 2,104 338,449
'992.26~12.5 40회 119일 1,665 3,408 595,583
'003.3~12.3 40회 119일 1,666 3,544 1,224,339
'013.2~12.9 39회 115일 1,493 4,061 1,738,918
'023.8~12.8 38회 113일 1,468 4,627 2,289,798
'033.7~12.14 40회 119일 1,616 4,810 1,869,898
'042.27~12.5 41회 122일 1,708 4,641 1,498,050
'052.25~12.4 40회 120일 1,680 4,454 1,318,949
'062.17~12.31 45회 135일 1,890 4,713 1,282,529
'071.5~12.30 51회 153일 2,136 7,9331,739,511
'081.4~12.28 50회 148일 2,036 7,571 1,677,293
'091.2~12.27 50회 147일 2,057 7,906 1,796,863
'101.7~12.26 50회 149일 2,086 7,938 1,961,670

경정

경정 연간 매출액 차트
구분 개최기간 개최일수 레이스수 입장인원(천명) 매출액(백만원)
'026.18~12.11 25회 49일 406 452 122,330
'033.5~12.18 40회 79일 882 1,218 326,597
'043.3~12.16 41회 80일 1,119 1,434 337,770
'053.2~12.15 42회 83일 1,162 1,908 412,729
'063.1~12.14 42회 90일 1,291 1,968 397,194
'072.28~12.13 41회 81일 1,215 2,891 538,757
'082.27~12.25 44회 87일 1,301 3,434 686,893
'093.4~12.24 43회 85일 1,275 3,500 718,333
'103.3~12.23 42회 80일 1,174 3,286 650,786
매출액 대비 수익금 구성현황 차트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 연간 매출액 차트
구분 기간 발행횟수 발매금액(백만원)
'0110월~12월 30 2,848
'021월~9월 72 22,039
'037월~12월 48 28,280
'041월~12월 297 138,870
'051월~12월 335 457,258
'061월~12월 740 913,084
'071월~12월 857 1,364,945
'081월~12월 986 1,596,162
'091월~12월 996 1,7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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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올해 86번째 득점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972년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달성한 한해 최다골 기록을 경하면서 한해 최다 골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는데...
스페인의 박주영이 스페인 국왕컵에서 연일 맹활약중 이라는데 궁금들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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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존 테리, 부상으로 클럽 월드컵 불참

John Terry of Chelsea profile pic


Getty Images
테리가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잉글랜드에 남아 재활 훈련을 계속하게 됐다. 테리는 지난 11월에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와 충돌해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부상 당시 테리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검진 결과 테리는 예상보다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복귀를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클럽 월드컵 참가는 테리에게 다소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 대행은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장거리 비행이 테리의 무릎에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테리는 일본에 가서 팀을 돕고 싶어했지만, 잉글랜드에 남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어 "테리가 언제 경기에 나설지는 모른다. 테리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며 여전히 테리의 정확한 복귀일을 알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웨스트 햄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1-3 역전패를 당한 뒤, 베니테스는 첼시에 리더십과 투지가 부족하다며 팀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테리와 프랭크 램파드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램파드는 부상에서 돌아와 9일 자정(한국시각)에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Vs 몬테레이

Kim Seung-Yong, Ulsan v Al Ahly (ACL)


Getty Images
# 울산, 아시아 자존심 살릴까?

FIFA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팀들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 지난 해엔 알 사드와 가시와 레이솔이 동시에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4강 중 두 자리를 아시아 팀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게다가 아시아 팀들은 2회 연속 유럽 챔피언과 준결승전을 치렀다(2010년 성남 일화는 인테르와, 2011년 알 사드는 바르셀로나와 각각 격돌했다). 이번에 울산이 몬테레이를 꺾는다면 3회 연속 아시아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의 대진이 성사되는 셈이다.

울산은 2012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클럽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ACL 12경기에서 울산이 기록한 득점은 총 27골. 특히 토너먼트 6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당 2.67골을 몰아넣었다. 심지어 알 아흘리와의 결승전마저도 3-0 완승을 거둔 울산이다.

울산은 ACL 결승전 이후 로테이션 시스템 가동과 함께 FIFA 클럽 월드컵에 대비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울산은 에이스 이근호와 중원의 살림꾼 이호, 그리고 멀티 수비수 이재성이 12월 10일 입소 예정이었으나 국군체육부대에 공문을 보내 입대를 일주일 미루었고, 이제 부상자인 수비수 강민수를 제외한 최정예 멤버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임한다.




# 몬테레이, 작년의 치욕 씻을까?

몬테레이는 2시즌 연속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지난 해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몬테레이는 가시와 레이솔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5, 6위전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러하기에 몬테레이는 올해만큼은 최소 준결승 이상 진출하겠다는 각오로 가득차 있다.

몬테레이 감독 빅토르 부세티치는 기자 회견을 통해 "지난 해 우리는 실패를 맛보았다. 당시 우리는 가시와에게 이길 수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패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전보다 1년 더 경험이 쌓인 상태이다. 우리는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어떻게 경기에 임해야 하는 지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시즌 몬테레이는 국내 리그에서 다소 고전 중에 있다. 실제 이들은 12/13 시즌 전반기 아페르투라에서 7위에 그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최근 멕시코 리그 5경기 성적 역시 3무 2패로 부진하다. 심지어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콜롬비아 구단 데포르티보 칼리와의 평가전에서도 1-2로 패했다.




# 최근 경기 결과

울산 현대

11월 18일 v 수원(홈): 0대0 무 (K리그)
11월 21일 v 전북(원정): 3대3 무 (K리그)
11월 25일 v 제주(원정): 2대2 무 (K리그)
11월 28일 v 부산(원정): 1대0 승 (K리그)
12월 02일 v 경남(홈): 3대1 승 (K리그)

몬테레이

11월 20일 v 티그레스(홈): 0대1 패 (아페르투라)
11월 08일 v 톨루카(홈): 2대2 무 (아페르투라)
11월 10일 v 크루스 아술(원정): 1대1 무 (아페르투라)
11월 16일 v 티후아나(홈): 0대1 패 (아페르투라 8강)
11월 19일 v 티후아나(원정): 1대1 무 (아페르투라 8강)


# 팀 뉴스

1. 울산 현대

울산은 주전 중앙 수비수 강민수가 부상으로 FIFA 클럽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민수의 빈 자리는 김치곤이 메울 가능성이 높다.

울산(4-2-3-1): 김영광(GK) - 이용, 김치곤(or 이재성), 곽태휘, 김영삼 - 이호, 에스티벤 - 하피냐, 이근호, 김승용 - 김신욱

2. 몬테레이

몬테레이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헤수스 사발라가 부상으로 FIFA 클럽 월드컵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의 빈 자리는 멀티 수비수 엑토르 모랄레스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전 공격수 움베르토 수아소 역시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만약 수아소가 결장한다면 그의 빈 자리를 놓고 아브라함 카레뇨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몬테레이(4-4-2): 오로스코(GK) - 페레스, 바산타, 미에르, 차베스 - 카르도소, 아요비, 모랄레스, 델가도 - 데 니그리스, 수아소(or 카레뇨)

베니테스 "토레스, 자신감 되찾다

[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첼시가 마침내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날 두 골을 득점한 페르난도 토레스를 칭찬했다.

첼시가 마침내 여섯 경기째 이어지던 무승 행진을 끝냈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각)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토레스의 두 골과 후안 마타의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두 골과 하나의 도움을 기록한 토레스였다. 그동안 첼시 부진의 원흉으로 꼽혔던 토레스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뽑아내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토레스가 확실히 자신감을 되찾았다. 토레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몇 가지를 조정해봤는데 이전과는 달라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의 최근 활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팀이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면, 토레스가 득점할 거라고 전부터 이야기해왔다. 나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진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원한다"며 어떤 선수들 자신의 플레이에 확신이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전하기도 했다.

베니테스 감독과 토레스는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몸담은 적 있으며 당시 토레스는 자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주가를 높인 바 있다. 베니테스가 그동안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온 토레스의 기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드냅 "QPR, 이기기만 하면 되는데..."

[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시즌 첫 승 사냥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일단 승리만 거둔다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이라 전했다.

QPR은 9일(한국 시각) 치러진 위건 원정길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서로 연달아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레드냅 감독이 QPR에 부임한 후 팀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에서 QPR은 패배를 당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승리를 거두지도 못했다. 세 경기 3연속 무승부다.





레드냅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정말 승리가 필요하다.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는 우리가 이겼어야 할 경기였고 선덜랜드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뒀다. 오늘 경기까지 우린 패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승리만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QPR은 세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아닌,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음 라운드, 우리는 홈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일단 승리를 거두기 시작한다면 많은 게 바뀔 거라고 확신한다"며 첫 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고 밝혔다.

QPR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7무 9패의 성적으로 겨우 승점 7점만을 따냈을 뿐이다. QPR이 남은 세 번의 전반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도약을 준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523회차 로또 당첨 번호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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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복귀전서 올림픽 점프 그대로 재현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22ㆍ고려대)가 20개월의 공백에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선보인 점프를 그대로 재현한다.

김연아는 오는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현역 연장을 선언한 뒤 처음 출전하는 복귀 무대다. NRW트로피 대회는 주로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는 ‘B급 대회’지만 김연아는 2013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 기술 점수를 얻기 위해 대회에 나간다. 최소기술 점수는 쇼트프로그램 28점, 프리스케이팅은 48점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해 왔다.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각각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뒤 반복 훈련을 통해 몸에 익혔다. 체력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대에 접어든 선수가 흔히 겪는 체력 저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전성기 보다 오히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물론 본인이 만족할 만한 100%의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자신감을 무기로 올림픽에서 선보인 점프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최근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가 트리플 악셀(세바퀴 반 회전 점프)을 포기하고 안정된 기술과 연기에 집중한 반면 김연아는 세계 정상에 올랐던 때와 비슷한 수준의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고성희 경기이사는 4일 “김연아가 훈련하는 모습을 많이 지켜봤다. 세계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훈련의 중요성은 본인이 더 잘 아는 듯 했다”면서 “(통상 공백기를 가진 선수들은 프로그램 수준을 낮추기도 하지만) 김연아는 올림픽 때 선보인 점프를 모두 프로그램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여자 선수들의 스타성이 부족하고 김연아를 능가할 선수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B급 대회지만 입장권이 매진됐다는 사실 만으로 김연아의 가치를 알 수 있다”며 “선수 본인의 의욕도 대단하고 기술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어도 좋은 점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4일까지 태릉에서 훈련을 계속하다가 5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로 떠난다. 현지에서는 공식 연습 시간이 없어 따로 연습 링크도 빌려 놓았다. 베일에 가려진 김연아의 연기가 처음 공개되는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132억 로또 1등 판매한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지난주 거액 당첨자 나온 판매점, 4번째 행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추첨방송 끝나고 밤 11시 좀 넘었나, 나눔로또 천안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죠. 우리 가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당연히 기쁘고, 당첨자가 부럽기도 하고…"

이번 주 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2억원을 거머 쥔 로또 당첨자가 연일 화제였다. 지난주 토요일(13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단 한 명 나왔는데, 그 주인공이 천안의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이라는 소문이 일더니 각종 루머까지 더해지며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그 진실은 공식적으로는 밝혀질 수도 없고 적어도 당분간은 밝혀질 것 같지도 않다. 다만 당첨자는 이날 농협을 방문해 세금을 제외한 1등 당첨금 88억7700만원을 수령해 간 사실이 확인됐고, 이 로또 당첨자를 낸 곳이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청룡마트'라고 공지됐을 뿐이다.

이 판매점을 운영하는 소모(44·남) 씨도 1등 당첨자가 누군지 궁금하긴 마찬가지다.

"하루에 들고나는 손님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일일이 다 기억을 해요. 남녀노소 직장인부터 애 업은 아주머니까지 그 중에 누군가였겠죠. 굳이 찾아보려는 생각도 못했고, 여긴 그냥 아파트 단지에 있는 상가라서…"

로또 초창기부터 10년간 판매점을 운영해 온 소씨의 가게에서는 그동안 1등 당첨자만 네 번 나왔다. 올해 4월 490회차 추첨 때도 당첨자 7명 가운데 한명이 이곳에서 나왔지만 당시 1인당 당첨금은 18억600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1등 당첨자가 단 한명 뿐이었고, 거액의 당첨금을 오롯이 혼자 가져갔다. 한 사람이 100억원대 로또 당첨금을 받은 건 작년 2월(427회차) 이후 오랜만이었다.

당첨자에 대한 관심과 소문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소씨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마다 온통 이 이야기를 전했다. 덩달아 소씨의 판매점은 주 초반이었던 월요일과 화요일 평소보다 로또 판매가 1.5배 가량 반짝 늘었다.

예전 같으면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제법될 법 하지만 이제는 그 정도는 아니다.

소씨가 생각할 때 로또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 일정한 편이다. 경기가 좋을 때나 불황일 때나, 돈이 많은 사람이거나 없는 사람이거나 상관 없이 결국은 평소 로또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소씨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물가는 엄청 올랐지만 1등 당첨금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로또 당첨금액은 총 판매금의 일정 비율로 정해진다) 구매하는 사람 수가 늘어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체어맨 타고 와서 복권 2000~3000원 어치 사가는 손님도 있는 걸 보면 로또라는 게 부자나 서민이나 가릴 것 없이 한주간의 희망을 주는 것 아니겠냐"며 "나는 그분들에게 일주일치 희망을 파는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항간에는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온 판매점에도 축하금이 나온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2002~03년 로또 시행초기 판매 촉진을 위해 몇차례 '장려금'이 지급된 적은 있지만 이제는 '1등 당첨 판매점'이라는 네모난 플라스틱 현판과 현수막 정도가 제공될 뿐이다.

"그래도 이윤이 꽤 괜찮지 않느냐"고 묻자 소씨는 "로또 팔아서 그냥 평범하게 식구들 밥 먹고 건사하는 정도"라며 "그래서 나도 일주일에 몇천원씩 꼬박꼬박 로또를 산다"고 웃었다.